제주 한치앞도 모를 바다 - 한치통볶이

[MENU]

우리는 한치통볶이를 주문했지만 치즈감자전도 정말 최고라고 한다.

 

[EAT]

- 한치통볶이 : 25,000원 [★★★★★]

이 식당의 사진이 다른 포스팅에 비해 많은 이유는 만점짜리 식당이기 때문이다.

제주에서 먹었던 음식 중 Best 1이었으며 먹는 내내 줄어드는게 아쉬운 음식이였다.

정말 맛있는 음식일 때 우리는 서로 대화가 없어진다.

먹기 바쁘고 조금이라도 더 먹으려고 전투를 벌인다.

이 음식이 그랬다. 

국물도 떡볶이 국물이지만 정말 매콤달콤하고 해산물이 들어갔지만 전혀 비리지 않았다.

 

정말 우리가 먹어본 떡볶이 중 가장 맛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였다.

다 먹고나면 볶음밥을 비빌 수 있다.

맛있는 국물에 밥을 비볐는데 맛이 없으면 그게 이상한거다.

[IN]

가게 안에는 사장님이 키우시는 반려견이 있다.

안내문에는 반려견이 식당안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고민하시고 입장 부탁드린다는 말씀이셨다.

개가 불편하거나 싫어하면 안가시는게 좋을 것 같다.

반려견이 아프다고 하셨는데 문득 콩이 생각이 나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OUT]

어떻게 찾아오는지 신기할 정도로 골목에 있는 식당이었지만 평상시에는 웨이팅이 길다고 한다.

우리는 라스트 오더 시간에 들어갔기 때문에 줄은 따로 서지 않았다.

협재 해수욕장에서 가깝기 때문에 수영 후에 가면 최고의 음식이지 않을까 싶다.

 

[REVIEW]

소소는 여행동안 같은 메뉴를 두번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떡볶이를 다 먹고 난 후 소소의 첫마디는 "우리 내일 또 올까?"였다.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없는 최고의 맛집이었다.

만약 더운 여름에 두시간을 웨이팅을 해야한다고 해도 기다릴 것이다.

정말 요즘 먹었던 음식 중에 가장 맛있는 음식이었다.

앞으로 우리가 제주에 올때마다 무조건 방문할 식당이라고 미리 이야기할 수 있을만큼 맛있었다.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