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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체험 프로그램?]
양형체험 프로그램이란?
인터넷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된 양형체험 프로그램
직접 판사가 되어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고 판결을 내려볼 수 있다.
드라마, 영화를 보면 판사들의 판결이 쉽고 간단해보였지만 그렇지 않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실제 사건을 가지고 판단하기 때문에 몰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tep 1]
먼저, 내가 판단해 보고 싶은 사건을 선택한다.
[Step 2]
사건을 선택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사건의 개요를 볼 수 있다.
사건의 개요를 읽어본 후 내가 생각하는 형량을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Step 3]
사건 현장을 동영상으로 보며 사건 현장 속으로 들어간다.
한 사람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형사재판을 시작하기 앞서 라는 문장의 힘은 대단했다.
나 또한 나의 판단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며 모의 양형체험이지만 부담스럽고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Step 4]
우리가 양형을 하기 전 알아야할 법에 대한 지식을 제공해준다.
또한 살인범죄 양형기준 자세히 알기를 클릭해보면 양형의 형종 및 형량의 기준을 더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이를 읽어보며 판사가 어떤 기준으로 양형을 하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이 참 많은 생각을 가지고 만들었다는걸 느꼈던 부분은 아래와 같다.
대충 읽고 넘기는 학생들을 위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를 누르면 위와 같은 경고창이 뜬다.
이러한 경고창을 보고 더욱 집중하여 다시 읽게 만드는 효과를 주었다.
[Step 5]
법정공방 또한 영상 자료로 함께 판사가 되어 입장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만들어놓았다.
이렇게 영상 자료가 끝나고 나면 판사가 되어 검사, 변호사, 피고인의 입장을 들어볼 수 있다.
법정 공방 또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영상 자료를 활용해 제시하고 있어서 몰입감이 뛰어나다.
모든 질문에 직접 판사인 나를 보고 대답하는듯한 영상 자료가 나오기 때문에 내가 판사가 된것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Step 6]
보다 적당한 판결을 위해 판사에게 보낸 탄원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탄원서가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 나 또한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탄원서의 중요성, 평상시 행실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피고인의 영상을 보고 탄원서를 보며 감정적으로 판단을 하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체험시켜줄때는 단순히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서 판단하게 된다면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짚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Step 7]
위와 같이 신중하게 생각하여 선고를 결정하는 단계다.
내가 판사라면 징역 / 벌금/ 집행유예 중 어떤 판결을 내릴지 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Step 8]
판결을 내리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면 실제 판결 결과를 알 수 있다.
내가 선택했던 형량과 실제 판결이 어떻게 다른지, 왜 그런 판결이 나왔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이 사건이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고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5년의 형이 선고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Step 9]
마지막에는 체험한 사람들이 어떠한 판결을 내렸는지를 자신의 판결과 비교하여 볼 수 있었다.
[REVIEW]
어른인 내가 해도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는 체험 프로그램이었다.
아마 아이들이 하면 훨씬 더 몰입하고 손에 땀을 쥐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법원을 설명해주거나 법정에 대해 드라마, 영화를 보며 알려줄때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인과 절도, 두 개의 프로그램이 있지만 어린 아이들의 정서에는 절도 정도만 보여줘도 괜찮을 것 같다.
절도에 대해서 아이에게 왜 절도를 하면 안되는지, 절도를 하면 어떤 처벌을 받는지 말보다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주면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
나도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어렸을 때 남의 물건에 손을 대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꼭 어떤 벌을 받는지 알려주고 싶다.
정말 잘 만든 프로그램이었다.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께 추천해드리는 프로그램이다.